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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경신

최근작
2021년 9월 <나는 너는>

김경신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9회의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작가로 활동해왔습니다. 2012년에 미술치료사 과정을 공부하여 발달센터에서 심리치료와 발달장애인들에게 미술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자연 속 산책을 좋아하고, 허벅지가 타 들어갈 때까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더듬어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은 매우 행복합니다. 맞이한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느끼고 즐기며, 또한 나의 생각과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 속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그림책에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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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너는> - 2021년 9월  더보기

한강에서 조금은 느리게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라이더가 “빨리 갑시다.” 라며 앞으로 휙 지나가더군요. 자전거를 멈추고 벤치에 앉아 ‘느리게 자전거를 타던 나’와 그런 나에게 “너는 빨리 가야 한다.”라고 말하는 그 라이더, 그리고 지금 내 앞에서 자신의 동력에너지를 사용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저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달리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이 그림책이 시작되던 순간이었지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자전거경주를 대하는 자세와 모습을 각각의 '나'로 그리기로 하고, 미술치료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로 사용하곤 했던 MBTI 지표를 기준으로 16가지 성격 유형의 인물들을 만들었습니다. 미술치료사로 10년 넘게 일하며 ‘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누군가에게 어떠한 ‘너’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자주 만났습니다. 자전거경주를 인생을 비유하여 각각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16명의 '나'를 통해 내가 바라보는 ‘나’와 ‘너’로서 보이는 내가 같을 수도 또 다를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나아가 주연이자 조연으로 우리는 저마다 연관된 삶을 살고 있음 또한 더불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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