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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남1961년 공주 신풍에서 나서 자랐고 살다가 2021년 졸하여 선영에 묻혔다. 중학교 동창 이정화와 혼인하여 아들 하나, 딸 둘을 키웠다. 평생 이정화에게 미안해 했으나 동지로 의지하고 사랑하여 마음에 남았다. 인근 사곡, 유구, 정산. 청양, 공주에서 후학들에게 시를 쓰고 외우게 했으며 한글사랑을 이야기했다. 교육운동에 매진하여 충남교육연구소. 교사협의회, 전교조 등에서 역할을 맡았다. 삶의 문학 동인이었으며 조재훈 시인을 스승으로 모시고 이정록, 정진혁, 하재일과 교유하여 시를 쓰고, 충남작가회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조동길, 김홍정과 문학지 고마를 창간하여 공주 문학운동을 이끌고 문학 저변을 넓혔다. 풀꽃문학상과 공주문학상을 수상했다. 동네사람들과 함께 살았고 자신들의 삶을 시로 노래했고 세 권의 시집을 남겼다. 류지남은 눈물이 많았다. 사소한 일을 그냥 넘기지 않아 그의 곁에 사람들이 몰렸고 그 사람들을 소중히 여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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