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후 한글과 다른 언어와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대학원에서 다국어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한 뒤, 이를 올바르게 구현하고자 안그라픽스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2006년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다국어 조판을 연구하며 정교한 타이포그래피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