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3천 년 통사 《사기(史記)》를 공부했다. 150여 차례 이상 중국 역사의 현장을 발로 탐방하면서 ‘중국 바로 알기’와 ‘중국 제대로 알리기’를 위해 노력해왔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면서 한·중 두 나라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역사적으로 두 나라가 싸움 없이 교류했던 시기가 곧 두 나라의 번영기였다는 결론을 얻었다.
해방 이후 반세기 가까이 단절되었던 두 나라의 관계가 1992년 수교를 시작으로 다시 공생의 단계로 들어섰고, 저자는 그 무렵부터 전공이었던 한국사 연구와 박사 학위 취득을 뒤로한 채 본격적인 ‘중국 알기’에 뛰어들었다. 2007년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를 기점으로 대중에게 역사의 실용성과 중국을 알리는 ‘응용역사학’ 분야를 개척해오고 있다. EBS TV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36회)를 비롯하여 여러 방송 출연과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많은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 사마천의 《사기》와 관련한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오십에 읽는 사기》 등과 대중 역사서로 간신 3부작인 《간신론》, 《간신전》, 《간신학》이 있다. 최근의 주요 번역서로는 《막료학》, 《모략학》, 《모략고》 등이 있다.
SNS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을 비롯하여 페이스북 YOUNG SOO KIM, 네이버 블로그 김영수의 사기세계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