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책 중에서도 시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에게 지혜와 인사이트를 주는 고전을 사랑하며, 특히 동양고전을 좋아한다.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를 번역하면서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순자, 묵자 등의 사상을 다시 공부하며 그들이 알려주는 삶의 진리를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해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쓰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책이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다.
⟪논어⟫는 우리가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총망라되어 있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나침반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은 ⟪논어⟫의 좋은 말들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면서 능동적으로 익히도록 구성해 공자가 강조했던 지행합일(知行合一)에 이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주요 역서로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등이 있고, 저서로 소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