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기업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의 클라우드 아키텍트로서 레거시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설계와 구축 역할을 담당했다. 레거시 네트워크에서 출발해 가상화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했으며, 클라우드 전환 시 온프레미스와의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설계와 보안 거버넌스를 수립했다. 현재는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로서의 지식과 클라우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겸비한 HRD 전문가로서 사내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클라우드는 IT/OT의 경계를 넘어 명실상부 모든 서비스의 근간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급변하는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때문에 수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명확한 전략 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기술과 도구에 집중한 접근법은 수없이 많은 위험과 변수에 노출돼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저자는 웰스그리드 회사 이야기를 통해 암묵지에 가려진 실패 사례들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용 패턴을 형식지로 제시한다. 또한 문화, 철학, 일하는 방식 등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의 출발지에서 앞으로 발생할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비용을 줄이며 장밋빛 청사진으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