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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5호선 둔촌동역 4번 출구를 나가 작은 건널목을 하나 건너면 이디야커피 둔촌점이 나온다. 무려 십일 년 동안 동네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는 이곳에는 손님들에게 적당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인사를 건네는 인상 좋은 청년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이기혁 사장이다. 사업차 과테말라로 떠난 부모님과 함께 안티구아에서 공부한 그는, 그곳에서 처음 맛본 커피에 인생을 걸기로 마음먹는다. 그길로 스타벅스코리아의 막내 스태프로 들어가 가장 밑바닥 일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간다. 어떤 일에도 ‘NO’라고 대답하는 법 없이, 자신의 겉멋을 충족시켜줄 바리스타 자격증도 하나둘 모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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