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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두 딸의 엄마이자 수학자의 아내이다. 졸업 후 평탄하게 직장 생활을 시작하지만, 가방 속에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를 분신처럼 넣어 다니며 ‘실존’에 대해 골몰한다. 퇴사한 후 떠난 긴 여행에서 운명의 배우자를 만난다. 수학을 사랑하는 가난한 유학생. 그와의 결혼 생활을 담은 「인테그랄」이 2021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쉰에 아동문학가가 된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마흔에 글과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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