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교원대학교, 충남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하고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낸 후, 현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한말 승려들의 의병에 대한 태도와 동향」, 「불교계의 국채보상운동 참여와 성격」, 「1908~1945년 사사과 설치와 사찰재산관리규정」, 「1908~1945년 서대문형무소 사형집행의 실제와 성격」, 서울의 국채보상운동(공저), 일제침탈사자료총서: 행형제도 감옥(편역) 등이 있다.
전통불교에서 근대불교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한국 불교의 특수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꾸준히 추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제의 물리적·사상적 통제와 탄압’에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