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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다이도지 마사시 (大道寺将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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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최종 옥중 통신>

다이도지 마사시(大道寺将司)

1948년 홋카이도 구시로釧路 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사카로 건너갔다가 이후 도쿄로 거주를 옮겼다. 1969년 호세이 대학 문학부 사학과에 입학, 전공투 운동에 참가했다. 1971년 A급 전범을 기리는 ‘순국 칠사의 비殉國七士の碑’를 폭파하는 등 일본인 침략자를 위령하는 납골당, 아이누 유산을 수탈한 연구 시설, 동상들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 1974년 8월 14일 천황이 탄 특별 열차를 폭파할 준비를 하나 직전에 중지, 다음날인 8월 15일 재일조선인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체포된 일에 충격을 받았다. 보름 뒤인 8월 30일 도쿄의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본사 앞에 시한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하였고(사망자 8명, 부상자 165명), 자신들이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늑대’ 부대임을 밝히고 그 후로도 ‘침략 기업’을 잇따라 폭파하는 일에 관여했다. 1975년 5월 19일 체포되 어 도쿄 구치소에 수감되었고, 1979년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린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다. 이후 1987년 고등재판소에서 사형이 확정되었으며, 2010년부터 다발성골수종으로 투병하다 2017년 5월 24일 도쿄 구치소 병동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출간된 책으로 옥중서한집 『새벽녘의 별을 올려다보며』 『사형 확정 중』, 하이쿠집 『친구에게』 『까마귀 의 눈』 『한 기의 관』, 『지새는 달』이 있다. 사형이 확정되고 나서 10년이 지난 1997년 9월부터 다발성골수종으로 숨을 거둔 2017년 5월까지 20년간 써 온 매일의 기록들과 말년의 심정이 응결된 하이쿠들이 포함된 이 책은 그가 죽은 다음 해인 2018년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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