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진 1991년 출생. 2021년 출산. 아기가 찡얼거리는 작은 소리에 미간을 찡그리곤 했는데 이제는 마주치는 천사들의 눈을 일일이 들여다보고 웃느라 발걸음을 늦추게 된다. 내가 아이에게 생명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도리어 받았다는 걸 깨닫고 새롭게 살고 있다. 지금의 작은 도전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