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시절,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화면해설을 만났다. 그런데 어쩜!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재미까지 있었다. 손을 놓고 고민한 기간도 있었지만, 결국은 돌아왔다. 돌아와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오늘도 변함없이 진심을 담아 쓰고 있다. 문제는 그러느라 점점 더 집콕생활자가 되어간다는 것!
화면해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D.P.> <나의 해방일지> <사내맞선> <구경이>, 영화 <사냥의 시간> <모가디슈> <리틀 포레스트>, 다큐멘터리 <프리 솔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