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 문화부 선임기자. 경제부, 문화부, 주말판 팀 등에서 일해 왔다. ‘너도 늙는다’라는 제목의 나이듦에 관한 칼럼을 《한겨레》에 연재하고 있다. 50대 초반으로 ‘나이듦’에 관한 칼럼을 쓰기에는 너무 젊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나이 들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건 노안과 요통, 골다공증이 아니라 어떤 두려움이라는 걸 절감하면서 하루하루 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