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 순이 씨와 철이 씨가 지어준 이름 하나, 스스로 지은 이름 3개로 살아가는 예술노동자이다. 목소리를 가다듬고 사회와 싸워나가는 몸과 이야기에 기울어진 채로 시각예술과 활동의 경계에서 흔들리며 산다. 노뉴워크(No New Work), 안녕독구말 외에 의미 있고 즐거운 제안들에 결합하여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