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직장 생활을 하고 퇴직한 후 나답게 제대로 살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던 중 상대방을 존중하는 코칭과 비폭력대화를 접했다. 존중과 경청, 공감이 있는 수평적 대화에 푹 빠져 전문적인 라이프 코칭 훈련을 받고 한국프로코치KPC 자격을 얻었다. 공감을 넘어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며 2010년부터 코칭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했다.
라이프 코칭을 하면서도 ‘나를 찾는 여정’은 계속되었다. 관계 맺는 방식, 일하는 방식, 휴식을 취하는 방식 등 전반적인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 끝에 찾은 답은, 나를 엄격한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순간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었다. 이를 깨닫고 명상과 성찰의 시간으로 감정 정화에 대한 강의와 수련을 이어오고 있다.
명지대학교 외래강사로 재직 후 수년간 서울지방청 수사경찰 친절 강의를 담당했으며 법무부, 대전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교육원, 한국도로공사, GM대우, KT, 한국방송광고진흥회 등 관공서와 기업, 여러 대학교에 출강했다. 개개인의 삶에서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안나 코칭’을 해왔으며, 조직 안에서 사랑과 존중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화합하며 삶을 정화하는 감정 교육(기업 강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