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주차 잘하는 작가, 정은주! 평생 주차장을 운영하신 아버지 덕분에 운전력을 물려받았다. 글쓰기를 하면서 인생도 운전처럼 직진만 있는 게 아니라 후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신호등 앞에서 ‘잠시 멈춤’ 후 좌우를 살피고 출발하는 여유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