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개론 강의를 담당해 오면서 대부분의 경력을 미시간에 있는 호프대학에서 보냈다. 호프대학 학생들은 마이어스 교수를 졸업식 축하 연사로 초청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교수’로도 선출해 왔다.
그는 연구논문, 심리학개론 및 사회심리학 교재를 집필하는 것 외에도 일반 대중을 위해 심리과학을 정리하고 알리는 일을 해왔다. 그는 Today’s Education에서 부터 Scientific American에 이르기까지 36종의 잡지에 글을 기고해 왔다. 또한 The Pursuit of Happiness and Intution: Its Powers and Perils 등 일반인을 위한 다섯 권의 책을 펴냈다.
마이어스는 시 인관관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빈민 가정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에 조력하였고, 여러 대학 및 지역사회 단체에서 강연을 해왔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에 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함은 물론 관련 책(A Quiet World)도 집필하였다. 또한 그는 미국의 청각보조기술 혁신을 주장하고 있다(hearingloop.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