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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군인이 무기로만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 주는 저자, 이종열 공군 중령. 저자는 십 년 넘게 이어 온 달항아리 환수에 대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 가족을 부양했기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여긴다. 현재 우리 곁에 남아 있는 대부분의 백자는 청자와 달리 땅속에서 발굴되지 않았다.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었다. 그렇게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살아남은 달항아리와의 인연을 두고 저자는 본인 또한 현대에 이르러 그 바통을 이어받은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한다. 현재 공군교육사령부 행정학교 교육대대장으로 근무 중이며 2024년 30년간의 근속을 마치고 전역할 예정인 그는 이제 소나무 수목원에 달항아리 박물관을 짓는 일을 최종 과업으로 삼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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