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족 출신의 여성작가이자 편집자이다. 1930년대부터 『대동보(大同報)』, 『사민(斯民)』, 『신만주(新滿洲)』, 『만주문예(滿洲文藝)』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활동했고, 1939년 출판한 소설집 『양극(兩極)』이 ‘문선상(文選賞)’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양극』에 실린 「신유령(新幽靈)」, 「신여성의 길(新坤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