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으로 등단 바람시, 시사모 동인 시집 『목련 틀니』 『붉은 밤』
<붉은 밤> - 2023년 7월 더보기
모르는 말들을 찾기 위해 책을 펼치던 기록입니다 그나마 아는 단어들을 끌어모아 세상에 내보입니다 어깨를 빌리자고는 않겠습니다 얼마쯤 비틀대다가 일어서겠습니다 곁가지에 핀 모란이 한사코 붉어서 조금 서럽습니다 - 당신이라는 거짓말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