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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형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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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The iPhone Developer's Cookbook>

오형내

동네 컴퓨터 학원에서 배운 GW 베이직이 컴퓨터 개발의 전부라고 착각하고 입학한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2000년에 멋지게 졸업했다. 벤처 신화를 따라 시작한 모험 끝에 2002년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입사하여 커뮤니티 조직에서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했으며, 잠깐 중국 상하이에서 코딩을 하는 재미있는 경험도 했다. 현재 다음 tv팟과 UCC동영상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신대륙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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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The iPhone Developer's Cookbook> - 2010년 12월  더보기

아이폰은 대한민국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런 변화는 TV나 뉴스는 물론이고 심지어 지하철 옆 자리에서도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변화라는 것이, 단순히 멋지고 스마트한 휴대폰 하나가 많이 팔렸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의 서문을 읽고 있는 이유도 그 변화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런 변화를 여러분의 삶에 크게 증폭시켜줄 출발점이 됐으면 합니다. 먼저 아이폰 개발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선물한 '지식의 현금화'라는 기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열고 아이폰 개발 SDK를 개발자에게 제공하기 전까지는 '프로그래머'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직접 현금화하는 방법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좀 더 편안한(?) 직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앱스토어에서 아이폰 개발 지식을 현금화하는 많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장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앱스토어지만 스스로 결정해 경쟁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덤으로 아이폰 개발 지식은 여전히 편안한 직장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아이폰 개발은 다른 프로그래밍과 비교해볼 때 그 태생부터가 다릅니다.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학문적, 과학적 목적으로 태어났다면 아이폰 개발은 애플의 앱스토어라는 공간에 팔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개발을 배우기 시작하는 많은 사람이 튼튼한 기초 실력뿐만 아니라 빨리 앱스토어에 등록할 앱을 만들어 보기를 원합니다. 『The iPhone Developer's Cookbook (Second Edition) 한국어판』의 저자 에리카 세든은 개발자들의 이 같은 조급한 심정을 잘 이해한 듯합니다. 이 책은 개발 입문서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기초 지식부터 시작해 전체를 다루는 틀까지를 고루 다룹니다. 하지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앱을 만들 때 필요한 예제를 넣어 설명하고, 심지어 복사해 그대로 사용할 만한 유틸리티 메소드나 헬퍼 클래스도 제공합니다. 이런 유틸리티 메소드를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앱 개발에 걸리는 시간이 훨씬 단축됩니다. 여러분의 아이폰 개발 목표가 앱을 개발하고,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용되길 바라는 것이라면, 그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아이폰 개발 지식은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앱 기획, 디자인, UX, UI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고, 개발자들에게는 미지의 세계나 다름없는 시장 분석, 홍보, 마케팅까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목표의 성공에 빨리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먼 해외여행도 문을 열고 나가 첫발을 내디뎌야 비로소 시작되듯이, 꿈처럼 보이는 목표를 향한 첫발을 어떻게 내딛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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