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미술을 공부한 후, 20대부터 많은 수공예 잡지에 작품을 발표했다. 섬세한 레이스뜨기부터 다양한 색을 사용한 배색무늬까지 폭넓은 작품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해외의 뜨개 잡지와 책에도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보그학원 및 NHK ‘멋지게 핸드메이드’ 강사로 활동하며 워크숍 등을 통해서 손뜨개의 즐거움을 전하는 중이다. 저서로는 《바람공방의 마음에 드는 니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