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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입사하고 맡은 다양한 종목 중에 유독 마음을 끄는 종목이었다. 평소 무욕(?)의 삶에 유일하게 욕심이 나던 종목. 그렇게 욕심부려서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까지 왔다. 문예창작과라는 이유로 괜히 글쓰기를 더 멀리하게 됐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시작했다. 배구는 나에게 그런 종목이다. 배구로 내 일을 더 좋아하게 되고 배구로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고 배구로 스포츠를 더 좋아하게 되고. 결국엔 배구가 날 키웠다. 여전히 배구의 계절이 오면 설레기 시작한다. 그 설렘을 스카우팅리포트 덕분에 조금 더 빨리 느꼈다. 이 책을 읽는 분들도 그랬으면.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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