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공부하면서 답사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여행에서 만난 원시 신앙의 흔적에 매료되어 신화 등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원시 신앙이 공부의 차원을 넘어서 생활 속으로 들어올수록 어린아이들의 세계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신화적인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림책에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