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덜덜덜’ 떨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자동차 운전을 했을 때, 회사에 첫 출근을 했을 때 그리고 처음으로 그림책을 출간했을 때 긴장해서 ‘덜덜덜’ 떨었습니다. 어른이 돼 보긴 처음이라 그런가 봅니다. 두 번째 그림책을 만드는 것도 처음이라 여전히 ‘덜덜덜’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