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사람이다.
1940년 독일 나치 치하에서 미국으로 망명하여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했으며, 1960년대에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비평과 교외 지역에 대한 연구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갠즈의 관심은 미디어 쪽으로 옮겨갔다. 그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영향을 받아 뉴스 생산 이론의 정립,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의 관계 분석 등에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보였다. 1979년에 발표한 『Deciding What's News』는 미디어 이론서의 고전이 되었다.
현재 콜롬비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The Urban Villagers』(1962), 『The Levittowners』(1967), 『People, Plans, and Policies』(1991), 『The War Against The Poor』(199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