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두 아이와 남편을 위해 밥을 짓고, 밤에는 이층 서재에 올라가 글을 짓고 있다. 조용한 마을에서 주택을 짓고 시끌벅적 가족들와 함께 살아가는 엄마다. 낯선 외국의 조용한 카페에 앉아 글을 쓰며 지루한 오후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