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2013년 《시조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하기도 했다.
<사람이 간다> - 2024년 3월 더보기
실개천에 흐르는 꽃잎 같은 사람이 머물지 않는 강물에 떠가는 정처도 없는 사람이 있다가 없어지는 구름 아래 있었다가 없어진 사람이 흐린 달 아래 본 듯한 사람이 저녁연기 같은 사람이 사람을 잃은 사람이 말을 잃은 사람이 2024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