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서울 출생 2012년 《미소문학》 신인상 2013년 《해동문학》 등단 제주문인협회, 한라산문학 회원 (사) 한국꽃꽂이협회 금연꽃꽂이 로사회 회장
<외로움은 외로움끼리 모여 산다> - 2024년 5월 더보기
켜켜이 쌓인 시간 속에서 긴 밤 뒤척이던 내 안의 수많은 웅얼거림 빗물조차 오래 머물 수 없었던 팽팽한 시간에 갇혀 있던 소리들 동시줄탁同時崒啄의 외로운 목마름 앞에서 깊숙이 다가온 절대자의 손길에 막 깨어난 씨앗들의 함성 봄 햇살 눈부신 언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