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즐거움을 찾고 있는 28년 차 공인회계사. 휘문고, 연세대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평생의 직업인 공인회계사의 길을 걸어왔다. 모든 업무를 보고서로 남기는 직업적 특성상 활자화된 출판물이 주는 기쁨과 보람을 진작부터 느껴왔고, 50대에 들어서서 저자인 아버지가 남겨준 유산인 수많은 기록을 책으로 만들어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함께 그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첫 작품이 『아미의 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