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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문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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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느티나무의 문법>

문경재

전남 장흥에서 출생하였고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2018년 《예술가》에 등단하였다. 예술가작가회, 송파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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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느티나무의 문법> - 2024년 9월  더보기

생을 다 담기에 시는너무 광활하고/ 시를 다 담기에 생은 너무 협소하다// 어느 날 나는 정원에 불꽃을 심기로 했다/ 한 그루 한 그루 늘어갔다// 불꽃이 아니었으면/ 시도 생도 쓸쓸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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