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세형

최근작
2024년 4월 <상호주관적 자기심리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죽음과 상담 영역의 전문가로서 꿈 해석 기법을 소개한 역자의 이 책을 애도 과정을 겪는 사람들, 죽음을 직면한 분, 애도상담가, 돌봄이, 호스피스 전문가, 꿈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2.
애도상담 분야의 전문가인 윤득형 박사가 깊은 성찰을 담아 단순하고 정제된 표현들로 명료하게 번역한 책이다. 죽음학을 공부하는 이들과 사별의 아픔을 겪은 분들, 그리고 애도 상담가로 활동하는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6일 출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 나의 오랜 친구 심광섭 박사가 전화를 걸어왔다. 곧 출간될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의 추천사를 써 달라고 했다. 나는 한사코 손사래를 쳤다. 오랜 친구이지만 난 심 박사의 깊은 예술신학의 세계를 추천할 만큼 공부가 깊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난 요즘 정신분석이니 영성이니 하는 곳에 빠져 자꾸 내면의 세계에 빠져들어 도무지 추천의 글을 쓸 여력이 없다. 그런데 친구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친구의 강력한 청에 굴복하여 짧은 추천사를 써보기로 했다. 내가 심 박사를 만난 것은 1977년 감신 2학년 때였다. 난 감신학부를 처음부터 입학해 다녔고, 심 박사는 일반대학교에서 편입해 같은 반에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심 박사는 학자가 되어 오직 한길을 갔다. 심 박사는 학부를 졸업할 때 하이데거를 읽고 논문을 썼다. 그리고 대학원에서도 하이데거의 신론을 쓰면서 홀연히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에서 공부하는 동안 심 박사는 교의학이 죽은 학문이 아니고 살아 있는 신앙의 학문임을 경험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서는 슐라이어마허 신학을 연구하고 난 다음 무게감 있는 교의학을 써서 한국 교회에 선물하고 싶어 했다. 심 박사는 누구보다 많은 자료를 찾아 읽는 학자이고 그 읽은 것들을 묶어 정리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남다르고 성실하다. 나는 그렇게 심 박사가 교의학자로서 자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그의 여정이 예상치 않은 곳으로 안내되었다. 그는 구체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나기 시작했고 특별히 미술사와 성서미술에 대한 공부에 매진하였다. 그는 예술신학의 정립에 소명을 느끼기 시작했고. 감신에서 “예술과 기독교 신앙”, “예술 신학 세미나” 등을 열면서 서서히 자신의 신학적 지평을 넓혀갔다. 그는 마침내 『예술신학』(2010년)이란 연구서로 새로운 신학분야를 한국 신학계에 제시했다. 심 박사는 신앙 경험이 깊다. 그의 심장 속에는 살아 있는 신앙의 사건이 담겨 있다. 그런 까닭에 그는 철학적 신학과 교의학을 거치면서도 어떡하면 자신이 만난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실재를 표현해낼 것인가 장고했다. 그리고 그의 신학적 소명은 『기독교 미학』(2018년)으로 열매를 맺었다. 그의 성화 해석과 신학적 글쓰기는 철저히 성서읽기에 기초한다. 심 박사는 성서언어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조직신학자로 알고 있다. 또한 그는 서양 철학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여기에 동양의 고전을 읽을 수 있는 한문 실력을 갖췄다. 그리고 미술사와 성서미술 분야에 여러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공부하고, 오랫동안 시를 읽고 음미하기를 즐겨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의 영역에도 독서를 해서 상당 수준의 인간 내적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한다. 이처럼 신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분야의 다층적 훈련에서 그 스스로가 해석적 주체가 되어 다양한 층위의 영역을 돌려가며 예술 신학의 실타래를 풀어낸다. 그의 해석적 단계는 대략 이렇다. 먼저 성서를 읽고 그 성서에 입각해 성서화를 선정하고 성화를 다시금 성서와 대화시킨다. 그리고 그 대화의 과정에서 자신 안에 있는 여러 해석의 층위를 돌려가며 성서화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풀어낸다. 그러니까 자신이 성서와 대화하고, 성서를 통해 성서화를 읽고 해석하면서, 성서화를 텍스트로 삼아 화가의 삶과 성서화 앞에 선 해석자가 되어 그림과 대화한다. 이제 그 대화를 통해 얻어진 시각으로 현대적 이슈와 성서를 연결시켜 읽는다. 이 때 시인들을 떠올리며 적합한 시와 또 다른 대면을 시도한다. 그리고 마침내 해석된 내용들을 다시 성서와 대면하면서 글을 맺는다. 그러니까 심 박사의 예술 신학은 성서 텍스트가 성화를 통해 다시 읽혀지고 시인의 눈을 통과해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금 성서로 돌아가 새로운 성서의 해석을 하면서 신학의 열려진 지평에 나아가기를 계속한다. 이점에서 그의 예술 신학은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이고 그의 신학적 해석 역시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그의 가장 멋진 신학은 아직도 그의 글쓰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의 해석이 독특한 또 하나의 이유는 그의 삶이 순탄하지 않은 데 있다. 그의 예술신학은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을 찬미하는데, 그 하나님을 노래하는 그의 삶은 고난과 희망이 가득하다. 심 박사는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오랫동안 시간 강사를 지냈다. 어렵게 얻은 모교 감신에서도 정년을 기다리지 않고 광야로 나가야 했다. 그는 슬픔과 아픔과 고통의 시간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일궈낸 학자로서 비극적 아름다움을 토해낸다. 채워짐과 풍요보다는 비움과 빔에서 만난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을 서술한다. 심 박사의 예술 신학은 넉넉한 풍요에서 나온 예쁜 신학이 아니라 고통의 무늬가 새겨지고 기쁨의 결이 일렁이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학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십자가가 하나님이 사랑의 자리이며 이 땅에서 고통당하는 모든 피조물이 위로받고 생명을 얻는 장소이다. 이런 점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은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안아주는 어머니 하나님의 품이다. 여기에서 예술과 영성은 둘이 아닌 한 쌍이다.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은 교회력 중에 수난절과 부활절을 기리며 쓴 글들이다. 크게 십자가의 사랑, 부활의 너른 지평과 부활절의 실존으로 나누어 성화를 통해 주님을 깊이 묵상하고 신학적 세계와 접속하도록 하였다. 성화에 나타난 상징해석을 통해 하나님이 말 걸어온다. 독자들은 하나님의 말 건넴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즐겁게 예술 신학의 길을 열어가는 심 박사에게 존경을 보내며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로 인도하길 기도한다. 2021년 3월 와우리에서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4일 출고 
기독교인 유학자 이종찬 박사가『성서로 만나는 중용의 세계』 로 안내하더니 어느새 『성서로 만나는 노자의 세계』 를 갖고 우리에게 왔다. 16세기 조선의 율곡이 공맹의 빛에서 노자를 읽었다면 21세기 이종찬은 율곡이 읽은 노자의 눈으로 성서를 읽는다. 다문화 다종교적 사회에서 동양의 성현들을 초청해 성서의 깊은 진리를 퍼 올린다. 종교 신학적 성서읽기의 새로운 시도이다. 길을 내며 길을 찾아나선 그의 초대가 싱그럽고 가슴설레게 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5일 출고 
오랜 기간 박유주 목사님을 보아온 제게 그의 글은 삶을 그대로 녹여 놓은 살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의 신앙과 사상에 초대되어 그렇게 살고 싶은 열정과 열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