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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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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말 굽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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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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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김순이 시인의 시는 일상에서 건져 올린 서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시인만이 해독할 수 있는 난해한 언어로 인해 시와 독자가 화합하지 못하는 것을 경계하면서, 명징한 언어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냄으로써 독자에게 시를 음미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하루를 두고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작금의 변장에 능숙한 글들 속에서 잊혀버린 그리고 잊혀가는 기억과 향수가 공유되는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시로 한 상 그득 차려진 그녀의 밥상이 독자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시집 상재를 축하드린다. 날아올라라.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박언지 시인의 시 세계는 따듯한 심성에서 나오는 서정적 그리움이다. 시인의 시에 드러나는 서정적 그리움은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에서부터 사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적 스펙트럼으로 사물과 인간을 하나로 아우르며, 시간과 공간을 사유하면서 내재한 욕망을 표현해내는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박언지 시인의 언어는 남과 다른 시각으로 사물과 현상을 사유하여 유행에 영합하지 않고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창작 행위를 벗어나 삶을 관조하는 성숙된 의식을 바탕으로 승화된 결과물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0일 출고 
녹음이 깊어가는 시간에 약동하는 가슴으로 섰다. 다시 본 이의 반가움과 새로운 만남에 반가움이 교차한다. 하나 된 문학愛의 정성스런 손길이 따스하다. 열정을 받고 자란 싹은 줄기를 뻗어 초록을 이루었고, 작고 작았던 그림자는 어느덧 큰 그늘이 되어 세상을 드리운다. 그 소리 없는 열정이 읽는 이의 마음에도 살포시 내려앉기를. 기억하라. 문학愛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성장하는 이들이 있음을.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0일 출고 
봄이 움트는 시간 앞에 낯선 설렘으로 시작한다. 처음은 약간의 두려움과 망설임을 주지만, 동행의 약속과 따뜻한 위안은 마음을 든든하게 해준다. 세월에 빗대어 연륜이 묻어나는 손으로 한 올씩 짜아올린 문학愛의 능선을 타고 작은 바람이 인다. 아직은 부족하고 느리지만, 분명히 큰 바람이 되어 세상을 관통시키리라 확신한다. 녹녹치 않은 삶의 무게에 골짝이 더욱 깊어질지라도, 기억하자. 우리는 혼자가 아닌 '문학愛'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동지임을.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그의 시에 드러나는 이러한 다양한 시적 스펙트럼은 우리 시사에서 드물게 사물과 인간을 하나로 아우르며 시간을 사유하면서 시간과 공간 속에 내재한 욕망을 읽어내는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가 내뱉어놓은 언어가 단순한 창작 행위를 벗어나 삶을 관조하는 성숙된 의식을 바탕으로 승화된 결과물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이는 자신도 그러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가 추구하는 비동일화 시학 자체가 그러한 것을 뒷받침하고 있기에 우리의 기대는 더욱 크고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읽는 사람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힘은 진정성에 있다. 그의 진솔하고 담백한 시어들은 무슨 뜻인지도 모를 난해한 뒤틀림으로 독자를 혼탁하게 하는 난해성에서 벗어나, 여운 강한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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