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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함철훈

최근작
2022년 2월 <[큰글씨책] 예기치 못한 기쁨에 바람처럼 설레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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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4일 출고 
“너랑 걸어가니 좋다” 강석희작가는 이 제목을 찾아내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난 그가 누굴 그리며 이 제목을 정했는지 알 것 같다. 그래서 난 행복하고 기쁘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 전 이 책의 초안을 받아들고 내 가슴이 따듯해졌다. 책을 펼치고 그리고 마지막 장을 닫았을 때의 포근한 여운을 미리 전하고 싶다. 다시 보고 싶은 이미지가 떠올랐다. 특히 그의 고은 어린 시절이 내 마음에 아련히 그려졌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4일 출고 
사진기 뷰파인더로 세상을 살펴보다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피사체의 아름다움이 어느덧 렌즈를 통해 내 필름 위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비교하는 작업에 이어 중앙아시아와 몽골을 둘러보며 ‘이 땅의 주인은 이 땅의 아름다움을 본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이미지들이 정리될 때 박원희 목사님과 만났습니다. 그동안 사진으로 정리된 내용을 세상과 잘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몇 마디 말이 내 기억의 형상들을 단번에 흐트러트렸습니다. 마치 횡과 열을 맞추어 나름 줄 세워 놓았던 쇠막대기들이 강력한 자력으로 엉키는 혼란이었습니다. 그 후 박원희 목사님이 말한 ‘토브’와 ‘바라크’의 아름다움으로 우리의 사진은 재정리되고 있습니다. 박원희 목사님이 세상의 질서를 ‘토브’와 ‘바라크’로 세우기 위해 그의 아들 시은이와 나눈 4차 산업혁명 이야기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여는 모든 분의 부모와 자녀들이 새로 펼쳐지는 창조주의 아름다운 질서를 4차 산업혁명의 공간 안에서도 누리길 소망합니다. 박원희는 아름다운 목사님입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5일 출고 
하늘까지 닿아 있던 예술의 오래된 이야기 길이 언제나 열릴까? 그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요즘 사진가 하정완이 그의 어둠 상자 안에 온갖 종류의 빛 그물을 치고 있다는 소문과 그 그물에 걸린 바람 소리가 내 귀에 언 듯, 저기서 문 듯 들렸기 때문이다. 그랬다. 분명 바람이었다. 빛 한 다발을 풀어 한 올은 시간으로, 또 한 가닥은 공간으로 하나하나 헤치고 갈라내었으니 이제 그만의 두 올 시간과 일곱 가닥 공간의 얼개를 짜내었을 거다. 조막손 같아 지켜보기 안타까웠던 꼼지락댐이 이젠 어둠 속에서도 네 올 반의 공간과 서른 세 가닥 시간도 짜졌단다. 그러니 온갖 바람이 어슬렁거리다, 기웃거리다, 또는 급히 오가다, 하정완의 현묘한 빛 그물에 걸렸을 것이 뻔하다. 그렇게 지나가던 온갓 바람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구경 오란다. 귀에 들리던 바람 소리와 어울려 막연히 떠올리던 바람의 색을 하나하나 맞춰보고 싶다. 그리고 그의 양 겨드랑이가 얼마쯤 간지러우냐고 물어볼 것이다. 응어리져 밀렸던 아름다움이 바람을 타는 날개처럼 그의 양 겨드랑이 사이에서 나오려나 보다. 그렇게 이제 곧 사진가 하정완의 어둠 상자 안에 걸린 바람들이 회오리쳐 하늘 문 두드리는 소리를 저 중앙아시아 벌판에서도 듣게 될 것이다. 바람뿐 아니라 요즘 내 생각의 팔 할이 그에게서부터 오고 있다. 진짜 좋은 일은 넘쳐도 부드럽다. 그가 나의 영적 스승이기 때문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3일 출고 
1839년 사진의 발명 이래 많은 사진가들이 세상을 살맛나고 풍요롭게 하고 있지만, 세상의 아름다움을 무위(無爲)로 퍼내기 위해 투명한 필름을 가지고 텅 빈 어둠상자(camera obscura) 안으로 들어간 사진가의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다. 더구나 목사로서 하늘을 사진으로 노래했으니 놀라운 일이다. 적어도 사진가 하정완이 사진으로 하늘의 큰 문을 두드렸음이 틀림없다. 하늘까지 닿아있던 예술의 오래된 이야기 길이 이렇게 사진으로도 다시 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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