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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용범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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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기호음료 커피를 통해 본 한국문학 측면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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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시로 음미하는 삶의 의미 이 시집은 박영교 시인의 열 번째 시집으로,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그대로 녹아 있다. 자연의 변화,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소소한 일화, 인간이 만들어 낸 역사의 흔적을 보며 느낀 일상의 소회를 아름다운 시어(詩語)로 담아냈다.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일들이 그의 시에서 새롭고 신선한 의미로 재탄생한다. 정형시이지만 의도적이지 않고, 서정 속에 서사를 담아낸 시 속에서 단순한 외연에 거대한 내포가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시를 읽고 나서 우리는 시인 박영교가 우리 몫으로 남겨 둔 여운(餘韻)에 한동안 휘감긴다. 그것은 온전히 독자의 몫, 독자들의 상상력이 작동할 공간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신승근의 시에는 작위作爲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꾸며서 쓴 것 같은 인상이나 또 그런 시를 읽어야 하는 고통을 강요받지 않아 우선 좋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인이다. 그는 자연 속에서 선택한 사물과 그것을 응시하는 자신의 모습 사이에 경계를 일부러 허물고 있다. 그가 선택한 사물에는 자신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피아彼我의 구분이 없다. 다만 그곳에 존재하는 것은 사물에 대한 명상과 사유를 전제로 한 있는 그대로의 것, 작위를 버리고 획득한 무위無爲의 세계, 바로 그것이다. 평범하고 무심한 것 같지만 그러나 소름이 끼칠 정도로 두려운 법리法理를 그는 우리들에게 드러내 주고 있는 것이다.
3.
정치한 자료와 상상력의 결합 정치한 자료조사와 현지답사, 감정을 절제하는 차갑고 냉정한 문체. 『김산 평전』, 『조봉암 평전』 등에서 보여준 이원규표 팩션은 이미 우리에게 새로운 글틀로 자리잡고 있다. 그의 팩션은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다. 그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생생한 팩트와 상상력의 결합에 있다. 10여 차례 중국 러시아 답사에서 얻은 현장감, 전문가도 놀랄 미공개 자료들까지 발굴해 서사의 얼개를 만들고 벌어진 틈새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독자를 꼼짝없이 빨려들게 만든다. 작가 이원규가 이번에는 마지막 무관생도들이라는 잊혀진 역사의 진실을 우리 가슴에 안겨주며 묻는다. 당신은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고.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문학적 상상력으로 역사를 읽는다는 발상은 일종의 충격이다. 그것도 소설이 아닌 시로 백제의 천 년 역사와 위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참신한 시도. 이것은 참으로 당돌한 음모이자 모험이다. (……) 역사학자 E. H. 카는 그의 저서《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명쾌하게 정의 내렸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안명옥의 서사시는 우리 시대의 시인들에게 주는 경각警覺이다. 그는 놀라울 정도의 집중과 몰입을 통해 천 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안명옥에게 빙의憑依된 <진성>은 우리에게 쏜 살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그것은 지고한 사랑일 수도 있고 ,절대적 진리일 수도 있고, 정치적 함의 일수도 있는 매우 다양한 해석을 전제한 앰비규티ambiguity이다. 애매성과 모호성으로서의 앰비규티가 아니라 다의성의 앰비규티. 그것은 읽는 사람의 시선과 시각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되는 다의적多義的 의미망을 보여주면서 스쳐 지나간 행간의 의미를 새삼 재음미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안명옥의 힘이다. 서사시는 몇몇 시어詩語나 레토릭의 예술이 아니다. 그것은 탄탄한 내러티브의 힘을 보여주는 예술이며 소위 시에서의, 스토리텔링의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장르이다. 그래서 서정시 지상주의의 시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르이다. 희곡과 시와 서사 내러티브와 역사적 팩트가 통섭된 문화융합의 세계이다. 안명옥이 발견한 것은 바로 그런 영역이다. 그리고 그는 그 속에서 자유롭게 활보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우리의 현대시가 나가야할 새 지평(地平)이다. 이제 우리는 안명옥이 열어놓은 현대시의 중간계中間界에 들어가 그가 보내는 수억 광년 먼 행성의 초록빛 교신을 접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녀의 정신적 오르가슴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깊은 잠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 다음 그녀가 펼칠 또 다른 인물과 사건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이 역시 안명옥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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