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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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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광주, 뜨거운 부활의 도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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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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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장락 시인의 시다. 예전의 시들보다는 짧아졌지만 언어의 깊이를 더한 시적 표출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시집은 사회적 문제와 가족 이야기가 두 축을 이룬다. 특히 사회 현상에 대해선 은유적 표현으로 문제를 지적해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으로서의 정신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아울러 가족은 그의 시의 힘이 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분명 오랜만에 다시 읽는 최장락 시인의 시편들은 나뿐만 아니라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6일 출고 
유정탁 시인 첫 번째 시집 『늙은 사과』가 자신에게 주어졌던 거친 노동과 폭압적 현실에 노출되어 허둥대는 이웃의 지친 삶에게 바치는 직설적 헌사였다면,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게 없는 사회현상이지만 이번 시집에 실린 그의 시편들은 한 걸음 물러서서 쳐다보고 새기고 분석하는 시인의 모습이 잘 담겨져 있음은 물론 한 편, 한 편의 시에서 우러나오는 비유적 풍경 또한 매우 적절하여 그가 가야할 시의 본령에 가닿았음과 쉬운 언어로 이루어진 시들이 왜 절창인가를, 역시 시는 말의 아름다움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로구나! 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6일 출고 
김민호 시의 큰 관심 중 하나는 가족이다. 그러나 그가 붙잡고 있는 가족은 가장의 일거수일투족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사회 구조상 부표처럼 떠도는 소시민들이다. 그러나 그는 부조리한 세상의 망망대해에서 둥근 자존심 꼿꼿이 세우고 어떤 파도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 부표처럼 살겠다고 다짐한다. 이러한 결의들은 그의 시를 더 튼튼하게 일으켜 세운다. 때론 어부에게 이용당하는 가마우지가 되고, 때론 작은 수조 속에서도 정착하지 못해 떠돌아야 하는 부레옥잠이 되기도 하지만 그는 당당하고도 부드럽다. 시의 아름다움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김민호 시인의 절실하면서도 빼어난 문장과 시적 지향이 겨울을 이겨낸 단단한 문양으로 우리 사회에 박혀 들어 이젠, 차가운 소재와 함께 따뜻한 대상들을 더욱 뜨겁게 하는 절창들로 또다시 우리 곁에 되돌아오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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