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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서정윤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7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대구

직업:시인 교사

최근작
2023년 5월 <자두나무는 다 괜찮다고 말한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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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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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자의 시에는 그리움이 햇살처럼 펼쳐져 있다. 어디를 열어도 어느 구절을 읽어도 그리움이 새싹처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시인은 심장에 커다란 공간을 만들어 이 그리움을 절여 두었다가 충분히 곰삭았다고 느꼈을 때 시로 형상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문문자의 그리움에는 풋내가 나지 않고 푹 익은 젓갈 맛이 나는 것이다. 문문자의 시들은 독자의 한가운데 서 있다. 그의 정서는 낯설지가 않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신선하고 간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시들을 읽고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를 고민하게 하지 않는다. 한 번 읽으면 그 의미가 바로 와 닿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읽으면 그 속에 숨어 있던 더 큰 의미가 와서 독자의 심금을 울리는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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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필요한 지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주고 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과 가슴속 따스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 주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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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시인은 그 이상향을 사랑이라는 유토피아에 맞추고 있다. 인간의 근원적 외로움과 고독에서 오는 공허감, 아무도 채워줄 수 없는 그 허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인은 사랑을 찾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모든 것들, 심지어 생명을 가진 것들의 근원 점을 사랑이라고 볼 때 시인은 그 사랑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딸을 얼마나 사랑하며 애지중지 키웠는지를 보여주는 시들이다. 이 시집 어디를 펼쳐 보아도 눈물이 고여 있지 않은 곳이 없다. 아버지가 그늘이 되어, 지켜주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간 자식의 뒷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시들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3일 출고 
이미 시는 운율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도 어려운 비유와 상징, 묘사 쪽으로 시가 날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채천수의 이 시편(시조)들을 읽으면서 아련한 逆進의 美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다행히 복고나 퇴행이 아니면서 이들 시조 속에 새로운 실험 의식이 녹아 있는 것은 전적으로 그의 노력이 빚은 이채로운 성과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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