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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최은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6년 7월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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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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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는 어린이에게 우리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귀한 목숨 나는 공부도 못해,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냐구, 왜 나는 힘도 없고 작냐구! 이렇게 투덜거리며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지금 가만히 눈을 감아 보세요. 누구도 잘나거나 모자란 목숨이 아니라, 저마다 자기 자리에서 살아 있어야 할 소중한 목숨이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나요? 빠르고 날랜 거, 크고 힘센 것만 최고라고 여기던 마음에게 느리고 더딘 목숨, 누구도 제자리에서 때를 기다리는 목숨이라며, 그러니 너 또한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귀한 목숨이라고 축 처진 어깨 다독이는 이태수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나요? 그리고 혹시 곁에 있는 어른이 불만 섞인 목소리로 자신이 초라하다고 말하면 살그머니 이 책을 건네주어도 좋을 거예요. 《도롱뇽이 꼬물꼬물 제비나비 훨훨》은 세밀화로 그린 생태도감이면서 우주와 생명, 존재의 귀함을 저절로 깨달을 수 있는 철학이 담긴 책입니다. ‘살아 있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깨달음은 나를 넘어서서 내가 만나는 모든 목숨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밭을 만들지요. 따라서 이 책의 미덕은 그림의 예술적 성취 그 너머에 있어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존재의 모습과 목소리를 보여 주고 들려주기 위해, 한 올 한 올 붓 끝에 혼을 실은 작가의 삶을 만나면서 우리는 좀 더 깊고 넓은 세상으로 성큼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과학과 인문학에 뿌리를 둔 나무 호기심은 질문을 낳고 질문은 탐구하게 하며 자발적 탐구는 깨달음을 얻게 한다. 어린 독자들은 끊임없이 “왜요?”라고 묻는다. 계속되는 질문에 대답할 밑천이 떨어진 어른들은 ‘그건 원래 그런 거야.’라며 호기심을 싹둑 분지른다. 그러나 여기 어린 독자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귀 기울이는 책이 있다. 《과학 속에서 찾은 우리 역사 이야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궁금하게 여기는 것에서부터 질문을 하면서 낱낱이 흩어져 있던 과학적 지식을 어린 독자의 눈높이에 알맞게 들려준다. 그리고 얕은 물이 점점 깊어지듯 점차 확장되는 지식은 역사, 문화, 인물, 언어, 환경, 예술의 영역까지 조밀한 그물망을 짜 나간다. 가령 심해자원과 대륙붕에 대한 탐구가 독도 영토분쟁 문제를 짚어 역사 인식을 심화시키기도 하고, 공기의 저항과 속력에 대해 탐구하다가 우리 조상들이 사용한 빠름을 나타내는 말을 알아보는 것처럼, 앎의 깊이와 넓이가 끝없이 확장되는 것들이 그 예이다.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곽 기자와 여기에 답하는 술술 박사의 이야기를 넋 놓고 따라가다 보면 이렇듯 전혀 관련이 없다고 여겼던 것들이 무척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 역사와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는 에드워드 윌슨이 말한 “지식이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는 ‘통섭’이 잘 구현된 책이다. 마치 씨실과 날실이 한 코 한 코 조밀하게 연결된 촘촘한 그물처럼 과학과 인문학이 막힘이 없이,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통합과 보완을 이루며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것들을 건져 올린다. ‘과학’ 하면 미간에 주름을 잡던 내가 단숨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도 과학과 인문학에 뿌리를 둔, 여러 분야에 두루 통하는 통섭의 힘 때문이리라. 오랜만에 영양가 많은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저절로 배가 불러지는 책을 만났다. 어린 독자들이 성찬의 밥상을 마주하고 환호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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