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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천명선

최근작
2024년 8월 <위생의 시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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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반려 변론 - 죄는 미워해도 동물은 미워하지 말라 
  • 이장원 (지은이) | 공존 | 2024년 1월
  • 20,000원 → 18,000원 (10%할인), 마일리지 1,000
  • 10.0 (3) | 세일즈포인트 : 331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한 사람에게 너무 가벼운 처벌이 내려진 판결을 접할 때마다 동물을 위한 법은 없는 것처럼 보여 답답하다. 속 시원하게 동물을 대변하고 문제를 해결해 줄 변호사는 없을까 궁금해진다. 이런 답답함에 응답하듯 저자는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찾아 동물의 법적 지위와, 동물을 둘러싼 법적 갈등과 판결을 짜임새 있는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마음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존재이지만 법적으로는 물건이고 누군가의 소유물이며 죽으면 폐기물인 반려동물의 현실을 차근차근 법의 입장에서 풀어주고 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동물 이슈가 SNS에 오르내릴 때 다양한 매체의 기자와 방송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받곤 한다. 기사나 방송 말미에 필요한 짧고 자극적인 멘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어떤 문제의식으로 이 이슈에 접근하고 있는지 되돌려 묻고는 실망에 빠질 때가 많다. 이렇게 소비되어도 되는 문제였던가? 그러나 고은경 기자는 건전한 시각과 동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슈가 벌어지는 곳에서 동물과 함께한다. 그래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어 주기까지 한다. 좋은 기자가 쓴 좋은 기사를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바래본다.
3.
‘동물권’이나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표현은 항상 공허하게 느껴진다. 코크런은 ‘동물과 어우러진 인간의 정치 생활’을 통해 이 공허함을 정치적으로 없애보려고 한다. 인간의 이익이 여전히 우선시되는 동물복지나 선언에 머무르는 동물권의 개념을 넘어 동물의 법적 인격성, 정치적 대표성까지 생각해볼 준비가 되었는가? 동물을 정치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정치적 동물인 인간이 할 수 있는 상식적인 정치행위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사육 중이던 돼지의 98%를 살처분해서 매장했다는 한 지역의 축산농민과 공무원, 수의사를 인터뷰했던 것은 2011년 구제역 사태가 끝난 후 1년이 넘게 지난 시점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고통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인간과 동물의 고통은 별도의 것이 아니었다. 그 두 방식 자체가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을지라도, 살처분이라는 방역의 극단적인 방식이 집약적인 대규모 축산과 만났을 때, 한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가능한 새로운 방식을 찾을 의무가 있다. 언론인의 눈으로, 그리고 현장을 겪은 수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방역의 방식과 대안을 담은 책이 출간된다는 것은 이런 노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해답을 찾으러 길을 떠나던 김영수 피디와의 만남과 백신의 필요성을 조근조근 설명하던 윤종웅 수의사와의 대화를 기억한다. 아직은 모순되고 정리되지 않은 많은 가능성들이, 누군가에게는 어쩌면 불편한 의견들이 새로운 방역의 방식을 찾기 위해 모두 논의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인간과 동물은 감염병의 위험과 고통을 앞으로도 함께 겪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올 한 해 코로나-19로 변한 세상을 겪으면서 우리는 새삼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용기 있는 저자들의 의미 있는 결과물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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