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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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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잉어이랑>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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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맹숙영의 『영원한 여기에』 시집 탄생은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첨단학문인 양자역학이 접근되는 시점까지 와 있다. 이유는 시집 제목 『영원한 여기에』가 영원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 공유하는 얽힘으로 되어 있어서이다. 그의 시집은 첨단과학이 증명하는 양자역학시의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고도의 시적 가치를 지닌다. 맹 시인은 이 시집 전체를 은혜였소 // 축복이었소로 축약한다. 맹시인만이 지닐 수 있는 양자역학시학으로 접근하게 되는 것은 한 세기를 지금도 걸어가는 디딤돌 위에 서서 시를 쓰기 때문에 시 안에 한 세기가 들어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적용될 수 있는 시평으로 설명 되어져야 하는 당위성을 지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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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홍 (지은이) | 말씀 | 2006년 10월
  • 10,000원 → 9,000원 (10%할인), 마일리지 50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4일 출고 
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진주 시 씨실과 날실로 엮어진 견고하고도 부드럽고 거대하고도 섬세한 정연홍의 시를 밤을 새워 읽고 있습니다. 그것은 님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는 일입니다. 정연홍 시인의 님은 사랑덩어리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별의 눈물을 쓰는 시입니다. 정 시인이 하나님을 님으로 품고 산 생이었기에 십자가의 길도 아름다운 기다림과 그리움의 길입니다. 님은 정 시인이 엮는 삶처럼 고운 진주 시입니다. 섣달 그믐날에 그리운 어머니의 그리움보다 더한 긴 길을 엮어놓은 시집이 되도록 정 시인의 시집은 사랑의 힘으로 엮어졌습니다. 정 시인은 꿈길 같은 물길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수를 길어서 몸에 지니고 님의 길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시를 위한 기도의 길이 되기에 숨 막히도록 황홀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어린 나귀의 등에 앉은 님을 위해 찬양이 꽃가지를 펴 드립니다. 정 시인님의 씨줄과 사랑의 날줄이 아름답게 수놓듯 하나로 묶이는 길에 서소서. 아름다운 선물을 바치는 마음이 수 놓여진 길에 시 마을을 열어놓고 밤을 설치며 엮어가는 백합꽃 같은 당신이여! 한 장의 스카프가 해맑은 보랏빛으로 엮일 때까지 밤을 새우며 살갑고 부드러운 길을 열어 놓으소서! 님이여! 사랑의 심장을 열어놓으소서! 강물이 굽이굽이 굴러가는 고향 길에 들어서자마자 고향내음으로 풍기어 오는 님! 피곤한 몸으로 들어서는 님의 발 씻겨드리리다. 진리와 은총이 고향집에 넘치도록 은하수로 수를 놓으리이다. 님이 머무시는 식탁을 마련하리이다. 그대의 깊은 순종으 도를 따라 포근히 보아주는 그대를 위해 사랑의 별빛 보자기를 펴리다. 님이여! 별의 눈물이 흐릅니다. 금 지팡이를 내어밀면 제가 받으리다. 하늘 보좌를 적신 생명싸개로 싸 주시는 이여! 하늘 바람이 불어와 win win 외치나이다. 슬기의 빛으로 오시는 이여! 별빛싸개로 막아 사슴 섬에 두고 온 마음도 펴 드리리다. 몽당 빗자루가 되도록 마당을 쓸어 드리리다. 연락선을 타고 가는 사슴 섬을 바라보면서 푸른 파도에 눈물바다가 되나이다. 님이여! 궁창의 별과 같이 빛나나이다. 사슴눈물을 흘리다가 눈이 아름다운 여인이 되겠나이다. 겉옷에 덧댄 천국 소망을 기워 아름다운 손으로 감사패를 만들겠나이다. 숯덩이 된 사랑의 문을 열겠나이다. 부스러기를 먹겠나이다. 타작마당에 가득한 은총으로 받겠나이다. 밤이 맞도록 맑은 눈물을 흘리겠나이다. 꿈같은 세월을 온통 주님으로만 찾나이다. 사랑의 향유를 뿌리나이다. 긴 머리털로 사랑의 나올을 엮으리다. 향기로운 약속에 눈멀어 푸른 과실의 큰 눈물샘으로 엮어드리리다. 님이여! 귀향길에 섰나이다. 돌 목걸이를 하고 조약돌의 이야기를 듣나이다.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그리고 잔잔한 구름이 흐르는 파릇한 나뭇가지며 정다운 새가 깃들어 밤낮으로 듣나이다 사랑의 궁전을 엮은이여! 한권의 일기장을 들치며 새벽별이 뜰 때까지 비가 오면 비에 젖고 눈이 오면 눈사람 되는 당신이여! 두고 간 더운 심장을 열어보나이다. 온 누리에 향기로 꽃 그릇으로 주신 생명을 담나이다. 돌베개가 포근한 시간입니다. 귀향길이니까요. 장자권을 얻었으니까요. 내 아들의 향취는 주께서 복 주신 들의 향취로구나 하시니까요. 한낮의 목마름도 한밤의 쓰라임도 달콤한 약입니다. 사랑의 절규입니다. 이스라엘의 집입니다. 아들아! 아들아! 대신 죽고라도너를 살리고 싶은 내 아들아! 통곡의 강이 깊습니다. 버팀돌처럼 선 님의 가슴이 무너지듯이 일렁입니다.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하나이다. 빛살 튀는 빛 창으로 노래드리나이다. 순결로 말씀을 잉태하나이다. 12해 앓는 혈루증도 깨끗이 나았나이다. 가을비의 고백이 내리나이다. 믿음의 두레박을 올리나이다. 돌무덤을 여나이다. 별이 만발한 밤을 사랑으로 죽음을 맞바꾸나이다. 물기어린 손으로 한 벌 뿐인 옷을 닦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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