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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장문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

직업:시인

최근작
2022년 6월 <동물원 내 친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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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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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표의 시에서는 칼국수의 맛이 난다. 맵고 짠 장아찌나 기름진 떡갈비의 맛이 아니라 오랜 “숙성의 시간”을 거쳐 온 맑고 담백한 맛이다. “바지락과 미더덕”의 바다에서 육수를 우려냈기 때문이다. “감자와 애호박”을 고명으로 곁들였기 때문이다. 더러는 “고춧가루에 청양고추로 화룡점정”을 찍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시는 구수하면서도 날카로운 뒤끝의 여운을 남긴다. 그것이 그가 세상을 대하는 포용의 눈빛이며, 동시에 불의한 세상에 응전하는 정신이다. 그의 시는 결코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눈이 내려야만 겨울이라면/ 나는 아직 가을”이라”는 믿음으로 우리를 향해 “칼국수 같은 시를 쓰자”라고 외치고 있다. 그렇게 살아온 시인이었기 때문에 “비겁하게 살아남아 맞이한 오오 오십대”라고 자성적 목소리를 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는 여전히 목이 마르다. “역행할 수 없는 주름”을 이마에 새기며 오늘도 그는 “가 닿지 못하는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그가 영원히 시의 길 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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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올 시인의 동시는 올이 부드럽고 소박하다. 화려한 비단결이 아니라 수수한 무명천이다. 읽는 사람을 윽박지르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만도 아니다. 그 무명천에 날염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무늬 때문이다. 배추 씨앗에서 ‘겨울을 향해 날아갈’ 「연두 나비」를 연상하거나 「담쟁이」에서 ‘스파이더맨’을 불러낸다. 그런가 하면 「첫눈」에서는 그 발음을 통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눈’, ‘처음으로 내리는 눈’, ‘셀 수 없이 내리는 눈(1000눈)’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키기도 한다. 참으로 놀라운 상상력의 반짝거림이다. 사실은 그게 동시를 읽는 재미가 아니던가! ─ 장문석(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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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3길 56-93, 저 길을 따라 가면 56년생 조원진 시인의 유택이 있다. 백세(百歲) 시대를 비웃듯 예순다섯에 유명을 달리한 참 미운 친구가 있다. 그런데 93이라니! 영혼만은 아흔세 살까지 이승이란 말인가? 아무렴, 그렇게라도 믿고 싶다. 그리하여 그대가 남긴 이승의 절창을 이렇게 시집으로 엮어 바친다. 꽃을 핑계로 술병 들고 찾아가면, 모쪼록 볕 바른 데 좌정하여 그중 한 수씩만 읊어 주시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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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동. 그를 시로 만난다. 그의 시는 소박하고 내숭이 없다. 현란하지도 난해하지도 않다. 그냥 잔물결처럼 밀려와 가슴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킬 뿐이다. 또한 그의 시선은 멀리 있지도 않다. 그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거나 자연들이다. 어머니, 아버지, 아내, 손주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고향의 정겹고 아픈 풍경들이다. 그것들을 그는 따뜻한 애정과 연민, 회한의 정감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의 시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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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그는 자신이 일용직 노동자라는 것을 애써 숨기거나 에둘러 꾸미려 하지 않는다. 그는 솔직하다. 있는 그대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비록 하루하루를 벌어서 먹고 사는 날일꾼이지만, 나는 그런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 시집은 일용직 노동자 김용복이 간경화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생명의 약동을 담은 문제의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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