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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복근

출생:, 경남 의령

최근작
2025년 3월 <밥 먹고 싶은 사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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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진혜정의 시조는 날것 그대로의 싱싱한 삶의 서사를 통해 중요한 가치와 메시지를 시사한다. 시조에 나타난 그의 삶에 대한 서사는 자신에게 찾아온 어떤 상황을 자신의 체험과 진솔한 삶의 의미를 알레고리로 드러낸다. 서사가 있는 시조는 청자의 눈길을 끌게 하고, 이를 통해 화자는 자신의 경험을 숙성하여 발효한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안쪽에 있던 자리를 내주고, 하늘나리꽃 같은 당신이 덜 외로웠으면 좋겠다고 한다. 코피가 터져 꽃물 뚝뚝 흘리며, 냉정한 상대를 보면서 자신의 열정을 태운다. 솔바람 같은 그대는 과녁처럼 멀리 있지만, 자신이 체감한 그리움과 자연스럽게 융합하여 자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는 묘한 마력을 보여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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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시인은 아름다운 언어미학과 자연에 대한 섬세한 시선으로 자신의 심상을 다양하게 표출하면서 집착을 버리라, 마음을 비우라, 욕망을 놓으라 한다. 방하착方下着하는 지족의 삶을 살면서 우아하게 자신의 삶을 갈무리하고 있는 화자의 초상에 후광이 빛나고 있음을 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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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보며 일탈을 꿈꾸는 감성 이미지 김혜란 시인은 후문학파이지만, 그의 시조 세계는 밝고 투명하다. 누적된 삶의 체험과 인식이 소녀 취향의 순수함으로 아름답게 그려진다. 아침에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가슴 설레는 희망을 느끼고, 그림과 글을 배우고 익히는 집념을 보여준다. 급변하는 영상문화시대에 I.T 세상을 엿보며, 재미있게 살아간다. 자신의 삶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진경을 찾아 시조를 읊조리고 수채화를 그리며, 세계를 여행하는 일탈의 삶을 살면서 의욕에 충만해 있다. 그의 시적 발화는 조용하고 나직하지만,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풍부한 음역을 제공하여 공명하는 울림이 크다. 시각 이미지를 통해 수채화 같은 삶을 웃음으로 치료한다. 생로병사는 하늘에 맡기고, 자신의 삶에 매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가열한 삶의 의지로 그려낼 그의 아포리즘이 새삼 기다려진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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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 시조시인은 결이 곱고 마음이 여린 분이다. 마음은 따뜻하고 온화하며 유연한 삶을 지향하면서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오롯하게 살아간다. 근원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하며 이타적인 경향을 보인다. 자신의 본연지성에 충실하면서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어진 상황을 수용한다. 그러나 만나고, 부딪치고, 사랑하고, 헤어져야 하는 일은 인간이 지니게 되는 숙명적인 슬픔이기에 결 고운 화자의 마음은 쉽게 긁히게 된다. 그리움은 오욕칠정의 사랑에 해당하는 감정이다. 사랑의 감정이 긁혀 그리움이 되고, 그 그리움은 시조로 현현된다. ‘그리움’의 심리적 반응은 ‘설렘’으로 반응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그리움’이 ‘설렘’과 함께 하면 우리의 삶은 의미를 동반하게 된다. 헤어짐의 아픔과 그리움이 담겨있는 정도영의 시조가 사랑을 받으며 읊조려지는 연유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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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시조인은 대상이 되는 시적 질료를 본능적 언어 감각으로 압축과 절제된 의미를 부여하여 육화된 시조를 빚어낸다. 손두부의 간을 맞추듯 사람이 살아가는 ‘간격을 섬긴 후에’, ‘그 너머의 맛’(「간이 맞다」)을 우려내는 다의적 표현으로 눈길을 머무르게 하는 참살이 사유의 지혜를 보여준다. ‘눈에 띄는 외모쯤이야’ 무심히 할 수 있지만, ‘낡아서 따뜻한 것을 함부로’(「오래된 것에 대한 사유」)하지 못해 ‘시간’을 ‘거꾸로’ 매달고 ‘진한 묵언’(「달이다」)을 해독한다. 간이 맞는 음식을 조리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마주한 눈빛’으로 인간 관계까지 간을 맞추었으니, 대단한 시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청매환’처럼 오랜 세월 각고하여 빚어낸 그의 감칠 맛 나는 시조를 읊조리며, 행간에 배어있는 유의미한 가치를 음미하는 즐거움이 감미롭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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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운명적으로 자화상을 그리게 되고, 필연적으로 자서전으로 형상화된다. 이런 양상을 반평원 수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가족과 주변 인물, 고향 거제의 자연과 사연에 대한 체험을 담담하게 표출한다. 소소한 일상을 반영하면서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은일하다. 그의 중심사상에는 전통과 유학자적 양식이 배어 있지만, 고루하거나 교훈적이지 않다. 수필은 자기를 그리는 문학이다. 작가는 자기 존재에 대한 원천적인 물음과 교감하고 싶은 실존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삶의 세계가 연기에 의해 우주 만유와 교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삶을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표출하고 있으며, 문장의 행간에는 순수와 신뢰가 숨어 있다. 술술 읽히는 맛이 살아 있음은 그의 인간적 향기와 품격에 연유함이다. 반평원 수필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투영하는가를 탐구하면서 독해하는 일은 뜻 깊은 일이며 즐거운 인연이다. 자기 성찰과 자기 충일에 의해 진솔하게 표출된 그의 수필이 우리의 마음을 싱그럽고 향기롭게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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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향련은 소소한 일상 체험과 미미한 사물에게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더하는 창조적 상상력으로 시를 형상화한다. 감각과 지각으로 체득한 일상과 사물에 대해 자신의 상상력을 비빔질하면서 결 고은 감성 미학을 보여 준다. 직관적 체험을 중시하면서 보편적 체험의 질적 승화를 꾀한다. 아름다움과 아름다움에 반응하는 감수성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상상력으로 정서적 미감을 불러온다. 질료가 되는 대상에다 생명력을 불어넣어 시적 감흥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체험을 진정성 있게 발현한다. 시적 발화에 의해 가슴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사유의 진정한 가치와 삶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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