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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윤원일

최근작
2022년 6월 <방학동엔 별이 뜬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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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찰스 램을 읽는 시간」 마지막 파트 <제야>는 숨을 죽이며 읽었습니다. 그 대목을 읽고선 몸서리가 쳐질 정도였습니다. 서른여섯 살 자폐아들은 몰래 자물쇠를 따고 영하 20도의 혹한 속으로 빠져나갑니다. 습관성 무단가출병에 걸린 아들의 일로 평생 피멍이 든 칠십의 어미는 반수면 상태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습니다. ‘죽은 자가 맞이할 수 없는 새해가 됨을 느끼는’ 어미는 이제 곧 또 다른 지옥의 심연을 만날 것만 같군요. 역설적으로 그 어미는 제야의 긴 종소리를 들으며 산자가 누려야 할 아름다운 것들을 꿈꿉니다. 저는 작가가 표현한 절창인 산자가 운명처럼 으스댈 농담과 사교와 빈정거림, 우월감… 부분을 읽고서 그 누군가에게 간절히 용서를 빌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26일 출고 
서한경 작가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가이다. 나는 그녀 작품의 한 축이 <인생파적인 리얼리즘>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서한경 작가는 특유의 시니컬한 언어로 인간 군상들과 그들의 인생살이에 조롱과 비웃음을 날린다. 그녀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블랙코미디 극장 안에 앉아 있는 듯하다. 블랙코미디야말로 휴먼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서한경 작가의 작품의 또 한 축은 인생살이의 <부조리한 실존>과 닿아 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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