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모두는 언젠가 죽게 되지. 말라이카도 너도 마찬가지야. 그게 오늘일지 내일일지 아무도 몰라. 그러니 오늘 네가 할 일을 해. 그럼 내일이 올 거야. 그것이 초원의 법이야.
<푸른 사자 와니니> (1권 56면)
초원 어디에도 쓸모없는 것은 없었다. 하찮은 사냥감, 바닥을 드러낸 웅덩이, 썩은 나뭇등걸, 역겨운 풀, 다치고 지친 떠돌이 사자들……. 마디바가 쓸모없다고 여길 그 모든 것들이 지금껏 와니니를 살려 주고 지켜 주고 길러 주었다.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푸른 사자 와니니> (1권 195면)
죽고 사는 일은 초원의 뜻이라고들 하지. 맞아. 그렇지만 어떻게 살지, 어떻게 죽을지 선택하는 건 우리 자신이야. 그게 진짜 초원의 왕이야.
<푸른 사자 와니니> (2권 89면)
초원에서는 초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대. 비구름이 머무는 동안에는 비구름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고.죽고 사는 일은 초원의 뜻이라고들 하지. 맞아. 그렇지만 어떻게 살지, 어떻게 죽을지 선택하는 건 우리 자신이야. 그게 진짜 초원의 왕이야.
<푸른 사자 와니니> (2권 183면)
사냥은 원래 그런 거야. 실수는 크고 행운은 작아. 실패하는 날이 더 많아. 이제부터 배우면 돼.
<푸른 사자 와니니> (2권 183면)
더 이상 강해질 필요 없어. 강하게 보이려고 애쓸 필요는 더더욱 없지. 수사자가 정말로 해야 하는 일은, 강한 만큼 지혜로워지는 거야. 어리석고 강한 힘만큼 나쁜 건 없단다. 그건 대개 남을 해치고, 결국 자신도 해치고 말지.
<푸른 사자 와니니> (6권 188면)
진짜 부끄러운 것은 해내야 할 싸움 앞에서 도망치는 거였다.
<푸른 사자 와니니> (6권 195면)
모험은 그런 거였다.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는 일이었다. 나빴던 것만 아니라 좋았던 것마저 두고 돌아서야 했다.
<푸른 사자 와니니> (8권 180면)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살아도 좋으냐?”
<로봇의 별> (1권 65면)
“진짜 용기는 옳은 일을 선택하는 거야. 어려워도, 힘들어도, 두려워도 옳은 길을 가는 게 진짜 용기야. 우린 용감해.”
<로봇의 별> (1권 112면)
“이 로봇들이나 우리나 자유를 찾기 위해 싸우는 거잖아. 안 그래? 그러니 같은 친구를 알고, 같은 길에서 만나는 거지.”
<로봇의 별> (1권 161면)
“로봇과 인간이 모두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지구의 평화를 되찾는 것.”
<로봇의 별> (2권 36면)
“로봇들이 인간의 잘못된 역사를 따라 해서는 안 돼.”
<로봇의 별> (2권 47면)
아라도 선택하고 싶었다. 온전히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로봇이 되고 싶었다.
<로봇의 별> (2권 181면)
“우리는 결코 헤어질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묶여 있다고.”
<로봇의 별> (3권 155면)
자유로운 영혼 덕분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이 용기 있게 올바른 선택을 한 것입니다.
<로봇의 별> (3권 216면)
“두고 보세요, 멋진 꿈을 찾아서 돌아올 테니. 찾지 못하면 어때요? 꿈을 찾아다니겠다는 꿈이 있는데.”
<로봇의 별> (3권 224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똑같이 아름답고 소중하지. 그렇지만 말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아주 독특해. 꿈을 꾸거든!”
<로봇의 별> (3권 225면)
“상상할 수 있다면 대체 뭐가 두렵겠느냐?”
<로봇의 별> (3권 226면)
상상할 수 있다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다면 세상은 상상 그대로의 세상이 될 거예요. 모든 이가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고 모든 이가 꿈꾸는 곳으로 걸어가는 그런, 모든 이가 함께 손 맞잡고 모든 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그런.
<로봇의 별> (3권 2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