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장편소설 《청춘 파산》으로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쇼룸》 《두리안의 맛》, 장편소설 《콜센터》 《헬로 베이비》, 산문집 《생활이라는 계절》이 있다. 제6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연꽃 죽음의 비밀》 등이 있으며 《학교 괴담 도서관의 유령》을 비롯해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1981년 대전 출생. 2011년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장편소설 『도화촌 기행』 『침묵주의보』 『젠가』 『다시, 밸런타인 데이』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정치인』 『왓 어 원더풀 월드』.

1984년 광주 출생. 2018년 『동아일보』 등단. 소설집 『보통 맛』. 연작소설 『먼 빛들』. 장편소설 『백 오피스』 『새벽의 그림자』.
인간 생활의 3대 기본 요소는 의식주衣食住다. 이는 의衣, 식食, 주住란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필요충분조건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중, 주住를 우리 모두가 기본 요소로 누리고 있느냐 라는 질문에는 선뜻 그렇다, 대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알게 모르게 뿌리 내린 사회의 균열을 세심하게 포착해온 김의경, 장강명, 정명섭, 정진영, 최유안 다섯 작가가 나서 ‘집’과 ‘거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풀어낸 다섯 편의 소설을 선보인다. 또 이 소설을 쓰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인 작가 노트를 한데 모았다.
집주인이 아니면 반려동물조차 키울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삶, 할 수 있는 모든 안전장치를 다 갖췄지만 속절없이 당하는 전월세 사기, 치솟는 집값, 계약서의 위선과 함정, 그리고 무너진 인간에 대한 신뢰…….누군가의 일이 아닌, 어쩌면 우리들, 혹은 ‘당신의 이야기’일 수 있는 다섯 편의 소설은 가슴 저미는 현실을 가감 없이 정직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