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사랑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 소중한 순간의 표정과 목소리를 놓치지 않으려 문장과 영상으로 담아둔다. 에세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공저), 『완전 (망)한 여행』(공저)을 썼고, 유튜브 채널 〈김은하와 허휘수〉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의 시간을 나눈다. 『어떻게 내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는 사랑하는 존재들을 향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나에게 더 다정해지려는 연습의 기록이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만큼은 당신도 스스로를 아끼고 보듬는 마음으로 그 순간에 머물렀으면 한다.
유튜브 채널 〈김은하와 허휘수〉로 구독자 23.6만 명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인 창작자 허휘수, 그가 신작 『어떻게 내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로 돌아왔다. 허휘수는 첫 개인 에세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출간 이후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공저), 『완전 (망)한 여행』(공저)을 출간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예술, 여행, 우정, 운동 등에 관한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해 왔다.
『어떻게 내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는 일밖에 몰랐던 이십 대의 그가, 수많은 삶의 변화를 겪고 삼십 대에 들어서기까지 한결 유연해진 태도로 나의 ‘세계’를 면밀히 들여다본 이야기를 전한다. 그 안에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분명히 하고, 책임을 다하며 함께 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짙게 묻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