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탄생 150주년,
2026 유네스코 백범의 해 기념 전면 개정증보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김구 선생(1876∼1949)은 일본 제국주의 세력에 맞서 싸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백범 선생은 1919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30년 가까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1945년 해방하던 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고국에 돌아왔다.
그가 남긴 『백범일지』는 위인전기가 아니며, 일기도 아니다. 사선(死線)에 선 아비가 두 아들에게 남긴 절절한 유언이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해 싸운 50여 년 투쟁의 기록이다. 구한말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를 떠받친 이름 없는 범부(凡夫)들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