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다른 사람》 《대불호텔의 유령》, 중편소설 《다정한 유전》, 소설집 《괜찮은 사람》 《화이트 호스》 《안진 : 세 번의 봄》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백신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4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늑대의 문장』 『여름』 『보이지 않는 정원』, 장편소설 『숨은 밤』, 산문집 『받아쓰기』, 옮긴 책 『음악 혐오』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엎드리는 개』 등이 있다. 제2회 젊은작가상, 황순원신진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노랜드』, 장편소설 『천 개의 파랑』 『나인』, 연작소설 『이끼숲』 등을 썼다.
『Axt』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호인 61호의 키워드는 ‘계속하는 일’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 어떤 일을 오래,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Axt』를 10년 동안 지속하게 했던 것은 바로 문학의 힘일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문학을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왜 계속 문학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았다. 그리고 지난 발자취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마음으로 이번 호를 준비했다. 10년 동안 『Axt』를 지켜봐온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읽고 쓰는 우리가 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