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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진은영

"슬픔 서점"

“당신의 슬픔을 천천히 펼치세요. 당신이 잘 볼 수 있도록.”
슬픔을 숨기느라 지친 이들을 위한 서점

서점 주인 진은영이 알라딘 독자들에게 권하는 10권의 책

"슬픔을 숨기느라 지친 이들을 위한 서점"

상실
슬픔의 위안
오늘의 애도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녹스
이 시대의 사랑
어린이라는 세계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인가
진리의 발견
갈대 속의 영원
힌트: 슬픔, 공부, 비평

진은영의 블라인드 북

"이 책은 슬픔 서점 속의 슬픔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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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의 블라인드 북

이 책은 슬픔 서점 속의 슬픔 서점이다. 한 권의 슬픔 서점이다. 이 노련한 서점지기 평론가가 다정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소개하는 슬픔의 책들을 찾아 읽으라고, 나는 만나는 모든 이에게 권유해 왔다.

예약판매 도서로 4월 21일까지 판매, 23일에 출고 예정입니다.
도서명은 4월 23일 책의 날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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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의 추천 도서 10권

  1. 상실 표지

    상실

    조앤 디디온 지음, 홍한별 옮김 | 책읽는수요일

    차갑고 무자비할 만큼 정직한 글을 썼던 조앤 디디온.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겪은 상실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가장 이성적이고 단호한 사람들도 덮쳐오는 슬픔에는 속수무책이다. 읽다 보면, 슬퍼서 했던 나의 무수한 바보짓에도 너그러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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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슬픔의 위안 표지

    슬픔의 위안

    론 마라스코 외 지음, 김설인 옮김 | 현암사

    슬픔과 상실에 관한 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내 곁에 있는 슬픈 사람을 도우려면 그 사람의 슬픔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어 들었다가 저자들의 깊은 통찰에 감탄하며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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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늘의 애도 표지

    오늘의 애도

    앨런 울펠트 지음, 김경희 옮김 | 유유

    슬픔에 빠진 사람의 하루를 책임지는 책. 세계적인 애도 전문가가 고른, 찢어진 마음을 기우는 365개의 아포리즘이 담겨 있다. “슬픔은 갈비뼈가 부러진 것 같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숨을 쉴 때마다 아프다”는 문장에 깜짝 놀라서, 늘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기색을 살피기 시작했다. 안 괜찮은 그들에게 꼭 선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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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표지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세사르 바예호 지음, 고혜선 옮김 | 다산책방

    이 시집에 분명히 쓰여 있다. “인간은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라고. 모든 시인은 이 정의에 동의할 것이다. 그러니 슬픔을 빨리 없애라고 강요하는 세계는 비인간적인 세계이다. 이런 비인간적 세계 속에서 “자신을 하나의 물건처럼/ 쉽사리 내팽개치고” 싶어질 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시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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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녹스 표지

    녹스

    앤 카슨 지음, 윤경희 옮김 | 봄날의책

    사랑하는 오빠를 잃은 시인은 그가 남긴 삶의 부스러기들(편지 몇 통, 짧은 통화 몇 마디, 사진 몇 장)을 모아 ‘밤(Nox)’이라는 이름의 긴 책을 만들었다. 우리가 누군가를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서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신비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한 사람을 이해하려면 더 늦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는 슬픈 조바심도 맛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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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 시대의 사랑 표지

    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이 책은 전적으로 서점지기의 취향에 따라 고른 것이다. 개 같은 가을이, 매독 같은 가을이 쳐들어온다고 선언하는 난폭함을 슬픔과 연결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을 테지만, 이 시집을 처음 만났던 스무 살 무렵 나는 많이 슬펐고 최승자의 시들을 읽으며 그 시간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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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린이라는 세계 표지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니체는 정신의 최고 단계를 놀이하는 어린이에 비유했다. 슬픔에 지쳐 자신이 절인 오이 피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에도 어린이의 용기, 다정함, 진지하고 낙관적인 허세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으면 상처를 응시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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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인가 표지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인가

    리베카 솔닛 지음, 노지양 옮김 | 창비

    슬픔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 참사 피해자들, 이주 노동자들, 마구잡이로 벌목되는 나무들, 살처분되는 동물들의 고통과 슬픔을 드러나게 하려면 함께 싸울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상도 하지. 솔닛을 읽기만 하면 슬퍼하는 이들과 연대할 용기가 생겨난다. “용기에는 전염성이 있다”는 이 책 속의 한 문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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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진리의 발견 표지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 지음, 지여울 옮김 | 다른

    슬픔을 만드는 알갱이와 기쁨을 만드는 알갱이는 똑같다. 모든 알갱이는 138억 년 전 한 점의 폭발로부터 시작되어 모든 곳에 흩어졌다가 여러 방식으로 다시 모여서 다른 감정, 사건, 존재들을 만든다. 이런 진리를 깨닫고 슬픔의 알갱이를 다양한 형태로 빚어낸 이들이 있다. 저널리스트 마리아 미첼, 천문학자 마거릿 풀러, 해양과학자 레이철 카슨 등등. 이들의 삶을 재발견해 준 포포바에게 벅찬 마음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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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갈대 속의 영원 표지

    갈대 속의 영원

    이레네 바예호 지음, 이경민 옮김 | 반비

    책의 멋지고 놀라운 모험에 관한 책. 책은 상실에 저항하는 수단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무수한 책이 소실되었음을 생각할 때 그다지 쓸만한 저항 수단은 못 된다. 그저 상실과 필멸을 예견하는 속절없는 슬픔의 두루마리. 그러나 우리는 이 두루마리에 적힌 소중한 것이 사라지기 전에 다음 세대에게 건넨다. 영원한 것은 책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 책을 건네는 부지런한 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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