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과 엔비디아 관계자 10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하여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엔비디아 일대기를 엮어낸 책이다. 엔비디아 31년의 이야기를 1년 이상의 심층 취재를 거쳐 448페이지의 가장 완전한 형태로 정리한 다큐 스토리이자, 젠슨 황의 기업철학을 담아낸 경영서이다.
미국이 비트코인을 왜 없애지 못하는지가 아니라, 왜 없앨 마음이 없는지를 주로 다룬다. ‘포스트 1945체제’ 아래 미국은 달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제국주의 세계질서와 탈제국주의 무질서 사이에서 분투해 왔지만, 세계 각지의 영유권 분쟁과 경제 전쟁, 패권 다툼으로 인해 달러체제의 강건성을 잃어갔다. 그리고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물고 복귀하면서, 세계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점에 돌입했다. 이것은 트럼프라는 독특한 인물에서 기인한 현상이지만, 트럼프의 선택은 국제질서의 역사적 역동성의 구조적 맥락과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은 예견된 흐름이기
해외 토픽을 장식한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에 이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 AI 열풍, 의대 열풍, 스페셜티 커피 열풍, 레트로 열풍,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먼작귀’ 열풍까지…. 이 모든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런 열풍의 이면에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은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도록 하자.
2000년 출간된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는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행동과 믿음의 급격한 변화 지점을 이해하는 놀라운 책이었다. 어떤 현상이 순식간에 폭발하는 지점 ‘티핑 포인트’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지, 고착성의 법칙, 소수의 법칙, 상황의 힘과 같은 행동경제학적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다양한 사례와 그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하는 놀라운 책이었고, 그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처럼 대유행하며 번져나갔다. 《티핑 포인트》는 여러 해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빌 클린턴은 《티핑 포인트》를 “다
2023년 ‘핵개인’이라는 세상에 없던 단어로 개인을 새롭게 정의한 송길영이 두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사람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호기심, 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전조 증상을 알아채는 관찰력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시대의 변화를 읽어온 송길영. 그는 변화의 시그널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주목한다.
『부의 대이동』, 『위기의 역사』 오건영 저자의 최신작. 세계 경제를 둘러싼 금리라는 환경의 체질이 바뀌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달러, 엔, 금 같은 주요 통화는 어떤 흐름을 이어가게 될까. 지금까지의 패턴을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그동안은 보지 못했던 큰 변화가 벌어질지 단언할 수 없는 지금이다.